[날씨] 오늘 완연한 봄 날씨…큰 일교차·화재 주의
주말 잘 보내고 계시나요?
따스한 봄 햇살이 함께하며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해 포근하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커서 옷차림을 가볍게 하시더라도 여벌의 겉옷은 챙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입니다.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의 하늘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다만, 대기는 다시 건조해졌습니다.
오늘 오전 9시를 기해서 서울과 대구를 비롯한 내륙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야외활동이 많은 계절인 만큼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주말 동안 해안 지역으로 나들이 계획 세우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내일까지 동해안과 제주도에 너울성 파도가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올 수 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7도, 강릉 11도, 부산 10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20도, 강릉 22도, 부산 21도로 대부분 20도를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정체하면서 내일 수도권과 충남 등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과 밤 한때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쁘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앞으로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며 더 따뜻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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